올해 3분기 3D 낸드가 전체 낸드 플래시 절반 이상, 2D 낸드 생산 감소로 SSD 가격 상승세 유지 예상

홈 > 최신뉴스 > 단신
단신

PC | 올해 3분기 3D 낸드가 전체 낸드 플래시 절반 이상, 2D 낸드 생산 감소로 SSD 가격 상승세 유지 예상

권경욱 기자 1   0

올해 3분기 전체 낸드 플래시 (NAND Flash) 생산량의 상당수를 3D 낸드 (3D NAND)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TrendForce는 올해 3분기 비트 기준으로 3D 낸드가 전체 낸드 플래시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3D 낸드는 기존 2D 낸드보다 집적도가 높고 생산 비용이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낸드 플래시 제조사들은 2D 낸드 생산량을 줄이고 시장 공급이 줄어들면서 SSD나 관련 장치 가격이 상승했다. 2017년 3분기까지 비트 기준 전체 출하량의 50%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당분간 2D 낸드 기반 SSD 등의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D 낸드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Micron)이 주도하여 생산 중이고 대부분의 낸드 플래시 공급자들도 2D 낸드 생산에서 3D 낸드로 전환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 64 레이어 3D 낸드 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D 낸드 기술을 리드하고 있으며 48층 3D 낸드는 기업과 고객용 SSD와 모바일 기기에 널리 적용,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으며 올해 7월 부터는 64층 3D 낸드 칩을 평택 생산 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시바 (Toshiba)와 WD (Western Digital)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64층 3D 낸드 개발에 집중, 64층 3D 낸드 칩은 올해 5월 말 샘플링, 양산은 올해 하반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은 삼성을 이어 2번째로 3D 낸드를 공급하는 제조사로 전체 낸드 플래시 생산량의 50% 이상을 생산할 예정이며 32층 3D 낸드 칩을 주요 메모리 모듈 제조사에 공급하고 자사의 브랜드 SSD 출하량을 늘려가고 있다. SK하이닉스 (SK Hynix)는 36층과 48층 칩 생산에 이어 최근 72층 3D 낸드 제품을 발표, 72층 3D 낸드 칩은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 플래시 제조사의 2D 낸드에서 3D 낸드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낸드 플래시의 수요가 증가해 올해 전체 낸드 플래시 공급은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3D 낸드 공급자들은 생산량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율 증가와 공급을 위한 기술 성숙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3D 낸드 공급량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나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iPhone)의 출시와 꾸준히 성장 중인 SSD를 위한 주문 증가로 2017년 하반기 낸드 플래시 공급 상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 블루프레임(https://www.bluefra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1 Comments
12 마린 2017.04.28 21:56  
3D 낸드로 많이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오히려 2D 낸드 공급 부족으로 SSD 가격 등이 오르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네요.
많이 본 뉴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