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DRAM 가격 지난해 하반기 20% 이상 인상, 2017년에도 가격인상 지속될 것

PC DRAM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techpowerup은 지난 2016년 9월에서 10월 사이 4GB PC DRAM 모듈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14.5달러 ($14.5)에서 17.5달러 ($17.5)로 20% 이상 인상된 바 있는데 올해에도 가격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가격인상 요인은 PC 중심의 DRAM 산업이 모바일과 서버용 DRAM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량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PC DRAM 메모리는 이제 전체 DRAM 생산량의 2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이 생산량 감소하면서 재고량도 줄었으나 PC DRAM의 수요는 예상보다 높아 공급이 이를 따르지 못하면서 2016년 하반기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인상되었다. 그 결과 모든 타입의 DRAM 가격이 인상되었다.

또한 DRAM 시장을 이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 Hynix), 마이크론 (Micron) 3사의 수익 최대화를 위한 전략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경쟁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나 생산량 확대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았다.

이러한 트렌드는 2017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2017년에도 가격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