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이스라엘 자율주행차 기술 기업 모빌아이 153억달러에 인수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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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인텔, 이스라엘 자율주행차 기술 기업 모빌아이 153억달러에 인수합의

권경욱 기자 1   0

인텔이 3월 13일 (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모빌아이 (Mobileye)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모빌아이를 주당 63.45달러 ($63.45), 전체 15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 2015년 알테라 (Altera)를 167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인텔의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인수다. 자율주행차 업계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인텔의 모빌아이 인수는 구글 (Google)이나 우버, 테슬라 (Tesla)와 같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으로 가능성이 높은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들었고 하락세인 PC 시장의 수요 감소 및 스마트폰 시장의 실패를 만회하고 자율주행차 시장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전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모빌아이는 1999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설립된 회사로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카메라와 속도조절 장치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ADAS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AS는 차량의 센서를 통해 보행자 충돌, 차량 거리 모니터링 등 위험 상황을 경고해준다.


인텔은 자율주행 시스템, 데이터, 서비스 시장이 2030년까지 최대 7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가 가진 컴퓨팅과 장치와 네트웍을 연계한 클라우드 등의 환경에서도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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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03.15 00:19  
인텔도 PC 시장보다는 시장이 이제 형성되고 미래에 가치가 있는 사업을 위해 투자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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