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갤럭시 S8, 4월 21일 전세계 출시하고 초기 1천만대 공급 예상

삼성 차세대 갤럭시 S8 (Galaxy S8) 시리즈의 출시와 양산 등에 대한 소식이 등장했다.

expreview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월 29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갤럭시 S8 (Galaxy S8)과 갤럭시 S8 플러스 (Galaxy S8 Plus)를 공개할 예정이며 4월 10일에 예약판매, 4월 21일 전세계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열린 MWC 2017에서 LG전자와 화웨이 (Huawei), 소니 (Sony) 등의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는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소니는 퀄컴 (Qualcomm) 스냅드래곤 835 (Snapdragon 835) 프로세서 (SoC) 탑재 스마트폰을 공개했으나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시리즈를 공개하지 않았다.

갤럭시 S8 시리즈의 늦어진 출시는 갤럭시노트7 (Galaxy Note 7)의 배터리 발화에 따른 리콜을 비롯하여 스냅드래곤 835의 양산 문제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식에서 삼성 갤럭시 S8 시리즈는 베트남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루머로 초기 공급량이 최대 1천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갤럭시노트7 리콜에 다른 시장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는 스냅드래곤 835와 엑시노스 8895 (Exynos 8895)의 2개의 프로세서 탑재, 800만 화소 전면과 12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IP68 등급 방진과 방수, 홍채 인식 (Iris Recognition), 4GB RAM, 64GB 스토리지, 갤럭시 S8은 5.8인치, 갤럭시 S8 플러스는 6.2인치, Q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바디 사이즈는 기존과 크게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