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 3종, 발표나 시장 출시는 2017년 하반기로 연기?

애플 (Apple)은 올해 3종의 신형 아이패드 (iPad)와 아이패드 프로 (iPad Pro)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등장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애플은 2017년 9.7인치와 10.5인치 아이패드, 업그레이드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신형 아이패드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개나 출시 시기는 하반기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신형을 계획 중인데 이중 9.7인치 모델은 1분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2종은 2분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발표나 시장 출시는 하반기나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또한 10.5인치 아이패드를 투입해 기존 9.7인치 제품 라인업을 전환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신형 9.7인치 아이패드는 엔트리 레벨로 내려 교육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10.5인치 아이패드는 A10X 프로세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역시 A10X 프로세서를 탑재해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하며 아이패드 컴포넌트는 주요 공급자를 통해 공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형 아이패드 시리즈에 사용될 A10X는 TSMC 10nm 공정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10nm 공정 수율이 만족스럽지 못해 생산 스케쥴에 영향을 주어 신형 아이패드가 연기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