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기존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대체할 새로운 X86 아키텍처 개발한다

인텔은 내년 상반기 데스크탑용 카비레이크 (Kaby Lake) 프로세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 코어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대체할 새로운 x86 아키텍처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소식에 따르면 인텔은 기존 데스크탑 및 엔터프라이즈 (기업용) 시장을 위한 새로운 x86 아키텍처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인텔은 2019년 타이거 레이크 (Tiger Lake)로 알려진 코어 아키텍처의 프로세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 프로세서는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부터 이어지는 아키텍처이며 하스웰 (Haswell)과 스카이레이크 (Skylake)를 비롯하여 타이커 레이크 이전에 등장할 캐논레이크 (Cannonlake)도 이들 아키텍처를 이어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레이크는 모바일부터 엔터프라이즈 즉 기업용 시장까지 고려해 만들어진 아키텍처다. 새로운 x86 아키텍처는 이와 같은 기존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처를 버리고 새롭게 개발한다는 의미다.

인텔이 코어 마이크로 후속으로 개발하는 새로은 x86 아키텍처는 AMD의 차세대 Zen 아키텍처 기반 라이젠 (RYZEN) 브랜드 프로세서와 유사한 아키텍처 개발 방향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소모와 성능, 가격의 균형과 조화를 목표로 한다.

물리 다이 사이즈 최적화를 위해 그동안 사용한 일부 SIMD 명령어나 구조를 포기할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SIMD 명령어나 지원은 에뮬레이터 또는 클라우스 시스템으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어 약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기존 x86 마이크로아키텍처와의 100% 하위 호환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말도 된다. 대신 다이 사이즈 최적화를 통해 전력 효율을 최대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인텔의 코어 마이크로프세서 후속 x86 아키텍처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