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10, 11월 OS 시장 점유율 약 24%에 도달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MS)가 출시한 윈도우 10 (Windows 10) 운영체제의 11월 시장 점유율이 공개됐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에 따르면 MS 윈도우 10은 11월 OS 시장 점유율이 대략 2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윈도우 10 운영체제는 출시 이후 기존 윈도우 7과 윈도우 8 시리즈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사용자를 늘려왔으나 무료 업그레이드가 끝난 이후에는 느린 향상을 보이고 있다. 

무료 업그레이드가 끝난 시점에서 최대 22.6%의 점유율을 보였고 11월에는 23.72%로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OS 시장 점유율 전체로 놓고 보면 여전히 윈도우 7 (Windows 7)은 가장 높은 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기존 소프트웨어 호환이나 지원이 새로 나온 윈도우 10보다 유리해 윈도우 10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윈도우 7은 11월 47.17%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윈도우 8.1 (Windows 8.1)은 윈도우 10의 등장에 따라 업그레이드 사용자가 윈도우 10으로 전환하면서 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이며 11월에는 8.01%를 기록했다. 오래 사용된 윈도우 XP (Windows XP)는 지원이 종료 되었음에도 윈도우 8.1을 앞서는 8.63%를 기록했다.

그 외 애플 (Apple)의 OS X는 10.11과 10.12 버전이 동일한 2.21%의 점유율 리눅스 (Linux)는 2.31%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한편 MS는 윈도우 10을 출시 5년 내에 10억 유저를 확보할 계획이나 PC 시장 침체 등과 맞물려 이를 달성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