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8층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양산, SSD 용량 늘어나고 가격은 저렴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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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SK하이닉스 48층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양산, SSD 용량 늘어나고 가격은 저렴해지나?

권경욱 기자 1   0

현재 낸드 플래시 (NAND Flash) 메모리 수요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메모리 제조사들은 생산 용량 확장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SK Hynix)가 48층 (레이어, Layer) 스택 (Stack) 3D 낸드 플래시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이다.

 

2016년 하반기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있으며 SSD와 모바일 장치 수요의 증가로 삼성과 도시바 (Toshiba), 마이크론 (Micron), SK하이닉스 등은 상반기 수익과 이익 모두 상승했다.

 

이들 메모리 제조사 중ㄹ SK하이닉스는 이달부터 48층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로 48층 3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들은 2D에서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넘어가고 있다.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성능과 용량, 신뢰성, 비용 등에서 기존 2D 낸드 플래시 메모리보다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발표했을때 테스트 타입은 24층이었고 실제 생산은 32층 3D 낸드 플래시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48층 스택의 3세대 V-NAND 메모리를 메인으로 가져가고 있다.

 

SK하이닉스 낸드 플래시 생산량은 매달 1만장이나 12인치 웨이퍼의 2배인 매달 2만에서 3만장을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포함되며 대략 15%를 점유하며 70%는 여전히 DRAM 메모리다.

 

48층 스택 낸드 플래시 메모리 이후 SK하이닉스는 2017년에 72층 스택 3D 낸드 플래시를 개발하고 2017년 말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삼성이나 도시바가 2017년 64층 스택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차이가 있고 실현되면 양산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서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의 전환과 3D 스택 층이 증가하며 다음 2년 동안 SSD 용량도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256GB SSD가 주력으로 사용되고 512GB와 1TB SSD 선택도 늘어나고 있으나 2017년과 그 이후에는 1TB에서 2TB가 대중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돼 하드디스크 (HDD)는 점점 설자리를 잃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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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5 오리진 2016.11.09 23:39  
SSD는 점점 용량이 늘어나고 가격도 낮아지고 있네요. 이제 머지 않아 하드디스크를 용량과 가격으로 대체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3D 낸드가 이를 앞당길 것으로 보고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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