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 차량화재 관련 추가조치 시행, EGR 원인으로 화재 발생시 100% 신차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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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국토교통부 (이하 국토부)는 BMW 차량화재 관련 추가조치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 7. 26일 BMW 520d 차종 등 10만 6천여대의 리콜을 실시하기로 발표한바 있으나, 7.29, 7.30일 화재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과 불안해소를 위하여 BMW측과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하였다. 


7.30일 국토교통부와 BMW간 협의 결과에 따르면 7.31부터 전국 BMW 61개 서비스센터를 주말무휴 24시간 운영하여 매일 1만대를 점검하여 2주이내 대상차량 점검을 완료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진단 및 점검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다른 차량으로 필요시 무상 대차하고, 진단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시 100% 동급의 신차로 교환해 주기로 하였다. 


또한 소유자에게 긴급안내 문자 발송과 함께 차량 운행중 이상징후 발생시 즉시 운행을 중지하도록 개별 안내하고, 부품은 빠른 시일내 조달을 확대하도록 하여 조기에 리콜조치를 완료하기로 하였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리콜 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시현장점검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전 및 불안해소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BMW 차량 화재는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EGR, Exhaust Gas Recirculation : 디젤자동차의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다기관으로 재순환 시키는 장치)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되어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콜 대상차량은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6,317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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