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재규어/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와 전기 레이스카 재규어 I-TYPE 등 공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레인지로버 벨라 (Velar)와 올 뉴 디스커버리 (All New Discovery) 등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미래 지향적인 중형 SUV로 전 세계 2번째이면서 아시아에는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올해 가을에 한국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9천만원 후반에서 1억 2천만원대로 책정 예정이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프리미엄 패밀리 SUV로 세련된 디자인과 28년간 이어온 디스커버리 전통을 계승한 모델이다. 풀 사이즈 7인승 시트의 탑승 공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2, 3열 좌석을 원격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3월 30일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7월 공식 출시, 국내는 엔진과 사양에 따라 5개 트림, 판매 가격은 8,930만원에서 1억 790만원 사이다.

재규어 F-TYPE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선보였다. 인텔리전트 4륜규동 시스템을 탑재한 F-TYPE SVR은 첨단 소재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경량 마그네슘 구조의 시트, 최고출력 575마력 5.0ℓ V8 슈퍼차저 엔진, 0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3.7초, 최고속도는 322km/h,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전기차 분야의 전기 레이스카 재규어 I-TYPE도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I-TYPE의 기술을 응용해 개발된 순수 전기차 I-PACE는 현재 도로주행 등 상용화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내년에 국내 출시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는 각각 9종 9대를 2017 서울모터쇼에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