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카 등 생활환경지능 기반 기술 공개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렙스는2017 서울모터쇼에서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3차원 실내지도 제작 로봇 M1이 3D 정밀지도를 만드는 과정, 네이버 자동차 서비스의 차량정보 확인 체험 공간 등을 소개한다.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차는 국내 IT기업 최초로 국톱부 도로주행 임시허가를 받은 차량으로 실제 도로에서 실험 주행을 진행 중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기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고 완전자율주행(4단계) 단계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인지 분야를 주목해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인지는 정밀한 자기 위치, 사물의 인식 및 분류, 상황의 판단 등 자율주행에서 핵심적인 감각기관과 두뇌의 역할로 정보와 데이터 분석 처리가 중요하다.

또한 공간과 이동에 대한 인텔리전스 연구에 집중하며 생활환경지능 (Ambient Intelligence)로 생활 속의 다양한 상황을 인지하여 필요한 순간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이동 솔루션을 연구하고 인공지능 AI와 로봇기술의 융합으로 생활공간 정보화를 지속하고 새로 개발 중인 IVI 플랫폼 (일반 차량을 커넥티드 카로 전환하는 IVI 플랫폼, IVI 플랫폼은 차 안에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와 정보 시스템을 말하며 음악, 영화, 게임, TV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내비게이션, 모바일 기기와 연동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 또는 기술이다.)을 오픈해 더 많은 파트너사와 협력으로 기술과 서비스의 선순환을 이어갈 예정이다.

3차원 정밀지도 기술을 구현한 M1 로봇이 도로와 구조물로 이루엊진 모형 전시공간에서 자율주행으로 3D 정밀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했다. GPS가 잡히지 않는 실내공간의 디지털화를 위해 로봇 M1을 개발했고 M1으로 제작한 3D 정밀지도를 통해 대규모 실내공간에서도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길 찾기가 가능해지면 부동산 정보, 게임, 광고를 비롯한 여러 공간 서비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