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그랩, 누적 승차 횟수 10억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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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동남아시아의 차량 공유 서비스 및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기업인 그랩(Grab)이 9일 동남아시아 내에서 총 10억 건의 누적 승차 횟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그랩은 2017년 10월 26일 기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7개 시장에서 1초에 66건의 동시 승차와 함께 누적 승차 횟수 10억 건의 기록을 달성했다. 


그랩은 올해 승차 횟수가 급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빠른 성장은 동남 아시아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의 잠재력을 증명하는 것으로 그랩은 자사의 멀티 모달, 하이퍼 로컬 접근 방식 및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앤소니 탄(Anthony Tan) 그랩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달성한 획기적인 성과는 그랩의 사업 및 경영 시스템 상의 강점을 증명하는 것으로 우리는 단기간에 사업 규모를 두 배로 늘리면서도 기존의 우수한 서비스 수준을 유지했다”며 “그랩은 지속적인 사업 혁신을 통해 서비스 개선을 이룰 뿐 아니라 기술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 준 그랩을 이용하는 모든 드라이버 파트너, 승객, 투자자 및 파트너들과 그랩 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다음 10억 건의 승차 횟수 달성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있으며 드라이버 파트너 및 승객들에게 최고의 주문형 교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시에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도 큰 진전을 이루어 그랩페이(GrabPay)를 교통 부문 너머까지 활성화시키고, 동남 아시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및 금융 서비스 확장을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억 건의 승차 횟수 달성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는 급증하는 드라이버 파트너 및 승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플랫폼의 확장과 함께 그랩의 R&D 및 기술력의 업그레이드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그랩은 최근 테오 바실라키스(Theo Vassilakis)를 최고 기술책임자(CT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인도의 뱅갈루루와 베트남의 호치민시,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새로운 R&D 센터를 설립했고 R&D 센터 규모를 기존의 3개에서 6개로 두 배 확장했다. 


그랩은 동남 아시아 전역의 7개 국가, 142개 도시에서 개인 차량, 오토바이, 택시 및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랩의 승객 3명 중 1명은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그랩의 시장 점유율은 기업 택시 호출의 95%, 개인 차량 호출의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사 플랫폼에 동남 아시아 최대 규모인 200만 명 이상의 드라이버를 보유하고 있다. 드라이버들은 그랩 플랫폼을 통해 해당 국가의 시간당 평균 임금보다 최대 55%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매일 350만 건 이상의 승차 횟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플랫폼 중 하나로 꼽히고 있고 그랩 앱은 6800만 개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 다운로드 되었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인 TNS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및 베트남 지역에서 사용되는 택시 호출 서비스 앱 중 그랩이 가장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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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11.13 19:18  
동남아시아에서도 량 공유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는가 보군요. 누적 승차 횟수 10억건이면 많은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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