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톰톰과 자율주행용 클라우드 매핑 시스템 개발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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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 엔비디아, 톰톰과 자율주행용 클라우드 매핑 시스템 개발 협력 나서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 가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GPU 기술 컨퍼런스 ‘GTC Europe 2016’에서 네덜란드 내비게이션 업체 ‘톰톰(TomTom)’과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용 클라우드 매핑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의 차량용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드라이브 PX 2(DRIVE PX 2)’와 12만 km에 달하는 방대한 고속도로 정보를 담은 톰톰의 HD 지도 서비스를 결합해 자율주행을 위한 빠르고 정교한 실시간 위치 표시 및 지도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자율주행차량의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다양한 라이브러리, 모듈 등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웍스(DriveWorks)’ SDK에 톰톰 HD 지도 환경에 대한 지원이 추가된다. 드라이브웍스는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 및 주요 공급업체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픈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 2는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차량용 슈퍼컴퓨터 플랫폼이다. 차량 주변 상황을 360도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인식하는데 수반되는 대량의 그래픽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 궤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강력한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톰톰은 텔레매틱스 기술을 비롯해 자동차의 효율적인 주행과 간편한 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차량 위치 정보 서비스 및 내비게이션 공급업체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에 요구되는 고정밀 위치 기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실시간 지도 플랫폼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엔비디아 자동차 사업부의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롭 손거(Rob Csongor)는 "클라우드를 통해 항상 최신의 상태를 유지하는 HD 매핑 시스템은 자율주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라며 "오토크루즈를 위한 드라이브 PX 2는 고정밀 HD 지도의 방대한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컴퓨팅 플랫폼이다”라고 밝혔다.

 

톰톰 자율주행 부문 총괄 책임자인 빌럼 스트리히보쉬(Willem Strijbosch)는 “이번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자사의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는데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톰톰의 고정밀 HD 지도와 엔비디아 컴퓨팅 플랫폼의 결합은 더욱 진보된 자율주행 기술을 자동차 제조업체에 제공하고, 나아가 자율주행 시대의 개막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와 GTC Europe에서 소개되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_nvid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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