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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펜타 카메라 탑재와 기본기 강화,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 공개

권경욱 기자 1   1

LG전자는 10월 4일(목)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 사이언스 파크(LG SciencePark)에서 전면 2개와 후면 3개로 총 5개 카메라를 탑재해 펜타(Penta) 카메라로 불리는 LG V40 씽큐 (LG V40 ThinQ, 엘지 브이포티 씽큐)를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3일 진행한 LG G7 씽큐 (LG G7 ThinQ) 공개 행사와 같이 이번 LG V40 씽큐 행사에서도 신제품을 체험한 후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부사장,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 등의 경영진이 참여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LG V40 씽큐는 출시 전부터 기존 대비 증가하는 카메라와 그에 따른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한 영상이 공개되는 등 기대를 모아왔다. LG V40 씽큐는 미리 공개한 내용에서와 같이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지원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LG V40 씽큐는 펜타(Penta, 5개) 카메라 시대를 연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F1.9 / 80°/ 1.12μm)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F2.2 / 90°/ 1.12μm) 2개, 후면에는 1200만 화소 표준(F1.5 / 78°/ 1.4μm)과 1600만 화소 초광각(F1.9 / 107°/ 1.0μm), 1200만 화소 망원(F2.4 / 45°/ 1.0μm)의 3개로 구성한 다양한 화각(畵角)의 총 5개 카메라를 탑재한다.


단순하게 카메라의 숫자만 늘린 것이 아니라 센서 픽셀과 이미지 센서도 기존 LG V30 씽큐 (LG V30 ThinQ) 대비 각각 40%(1μm에서 1.4μm, 1마이크로미터 = 1/1000 밀리미터)와 18%(0.32인치에서 0.38인치)를 키웠으며 조래기값도 F1.6에서 F1.5로 교체해 아웃포커스 셀카와 풍경 등 다양한 환경에서더 보다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LG V40 씽큐는 6.4인치 19.5:9 화면비 QHD+(3120x1440, 538ppi) 올레드 풀비전 (OLED FullVision) P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LG V30 씽큐의 POLED 패널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수율 향상, 색감과 시야각 등 여러 개선으로 디스플레이 혁신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기존 LG V30 씽큐는 6인치 18:9 화면비의 QHD+(2880x1440) 해상도 POLED 디스플레이, LG G7 씽큐는 6.1인치 19.5:9 화면비의 QHD+(3120x1440, 564ppi) 해상도의 슈퍼 브라이트(Super Bright)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 있다. 하단 베젤은 5.7mm로 줄이고 전면 상하좌우 베젤의 두께를 같게 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LG G7 씽큐는 노치 디자인을 뉴세컨드 스크린으로 적용한 바 있는데 LG V30 씽큐와 달리 LG V40 씽큐는 뉴세컨드 스크린을 더했다. 베젤 끝부분까지 화면을 꽉 차게 사용하는 것도 LG G7 씽큐와 같다. LG전자는 A사(애플)보다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먼저 기획했고 노치가 마이너스 개념인데 반해 세컨드 스크린은 더 많은 화면을 제공하자는 개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물론 5개의 카메라가 탑재하는 외형적으로 보이는 하드웨어적인 변화만 있는 것은 아니다. LG전자는 LG G7 씽큐 공개 당시부터 소개한 기본기 ABCD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번 LG V40 씽큐 역시 더 또렷하고,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더 재미있게 찍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원하는 카메라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스마트폰은 휴대성이나 제품 크기 등으로 DSLR 카메라의 성능을 그대로 구현하기는 어렵지만 기술이 발전되면서 소형 카메라를 대체하고 있으며 가볍고 어디서나 쉽게 사용 가능도록 카메라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이번 LG V40 씽큐 역시 이를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 찰나의 순간을 보다 빠르게 잡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셔터랙과 초점잡는 시간을 절반 (50%)으로 줄였다. 셔터를 누르고 사진이 찍힐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반려견 등의 촬영에 보다 적합해졌다.





조리개가 더 밝아지고 화질 알고리즘을 개선해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생기는 노이즈 저감, 역광에서 인물만 더욱 밝게 표현해 화사한 풍경과 사람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촬영하는 어드밴스드 HDR(Advanced HDR)을 지원한다. 촬영 전부터 카메라에 입력되는 영상의 선명도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셔터를 누르는 순간 빠르게 여러 장의 사진을 찍고 가장 좋은 화질의 사진을 자동 저장한다. 이를 통해 어두운 곳과 역광, 흔들림이 있는 상황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업그레이드된 AI 카메라는 색감은 물론 구도, 화이트밸런스, 셔터 스피드까지 알아서 추천해준다. AI 구도는 사람과 배경의 조화를 고려해 가장 아름다운 구도 추천, 흐린 날이나 그늘진 곳 등 햇빛이 부족한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딥 러닝(Deep Learning)으로 색이 왜곡되지 않게 색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AI AWB(Auto White Balance), AI 셔터는 촬영시 피사체의 움직임을 고려 자동으로 셔터 스피드가 빨라져 흔들림을 줄여 아이들이나 반려견 등 움직임 많은 순간도 포착해준다. 또 매직포토, 조명, 메이크업, 마이 아바타와 AR 이모지 등의 재미있는 UX도 대거 탑재해 카메라의 활용성을 높였다.




트리플 샷 촬영 중인 화면


트리플 샷 촬영 완료 후 저장 영상과 이미지



트리플 샷(Triple Shot)은 셔터 한 번이면 표준과 초광각, 망원의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과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기능이다. 서로 다른 3개의 카메라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도 지원한다.





매직포토(Magic Photo) 기능은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촬영한 사진을 움직이고 싶은 부분을 문지르고 재생 효과 (Repeat 또는 Bounce)를 선택하고 적용하면 된다. 매직포토는 풀HD(FHD) 16:9 해상도만 지원한다.





오디오는 영국 메리디안과 협업으로 음질 튜닝을 통해 최적의 밸런스를 찾았으며 32bit 하이파이 쿼드 DAC (Hi-Fi Quad DAC)으로 음왜곡율을 수십만 분의 일 수준으로 줄여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제공한다.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나 입체 음향 효과를 내주며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 채널 사운드를 이용 가느한 DTS:X 입체 음향, 기존 스마트폰 대비 저음이 두 배 이상 풍부한 붐박스(Boomboox) 스피커는 상단 수신부 역할을 하는 리시버를 스피커처럼 활용,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를 향상했다.




또한 촉감과 색감, 조형 등 스마트폰 디자인의 주요 3요소를 중심으로 정갈함과 깔끔함을 더했다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 후면 강화유리 표면은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는 샌드 블라스트(Sand Blast) 공법으로 실크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하고 지문 등이 덜 묻는 무광 컬러를 적용했다. 색상은 뉴 플래티넘 그레이와 모로칸 블루, 기존 라즈베리 로즈 색상보다 채도를 높여 우아하고 깊은 느낌이자 처음으로 선보이는 카민 레드 등 3종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밀리터리스펙)14개 항목을 통과한 탄탄한 내구성으로 믿고 오래 쓰는 스마트폰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방진방수 성능도 최고인 IP68 등급을 지원해 습기나 물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해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LG V40 씽큐 신제품을 체험을 진행한 후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여하는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황정환 부사장은 그동안 출시된 스마트폰의 불량이나 완성도 등으로 인해 고객의 신뢰를 잃어 버린 것은 인정한다며 이러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처음부터 천천히 다시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또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제품의 기본기를 갖추는 것은 기본이고 품질은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철저하게 지킨다는 철학을 이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 LG G7 씽큐 공개 당시 언급한 제품의 기본기 ABCD 강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SW 업그레이드 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OS 업그레이드와 SW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많은 질문이 이어진 실적에 대해 황정환 부사장은 11월 말 MC사업본부를 맡아 이제 1년여가 되가고 있으며 하루 아침에 크게 확 바뀌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은 지속적으로 적자 중에 있으나 전년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를 비교하면 악화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면면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사업의 체질을 바꾸고 이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이때 작동하도록 하는 컨트롤 베이스 조정도 필요했으며 계획한 것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제품의 기본기를 갖추고 가치 전달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면 상황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은 위기 상황이지만 이에 대해서도 기본기를 충실히 해나가는 한편 중저가 라인업도 플랫폼 관점에서 효율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며 단순히 모델 수를 늘리지 않고 소비자의 기호 다양화와 사용하고자 하는 스마트폰의 요구를 면밀히 살피고 내년에는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저가 라인업은 가격 등을 이유로 하드웨어 구성에 차이를 보일 수 있어 트리플 카메라 탑재 등과 같은 변화는 쉽게 결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매직포토나 여러 추가 기능은 하위 제품들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Galaxy)를 서브 브랜드를 이어가고 있으며 LG전자도 과거 사이언이 서브 브랜드로 사용된 바 있는데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G와 V브랜드가 지금은 모델명에 붙여 사용되고 있으나 전략폰의 G와 V 브랜드, 보급형 등 서브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중요하며 단순하게 G와 V 통합이 아닌 종합적인 서브 브랜드 방향도 고민 중이다. 브랜드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만들어지고 발표화 시점이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의 5G 지원 단말과 폴더블 폰(플렉서블)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5G 단말 공급자는 2-3개 정도로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으며 북미에는 내년 상반기 중 5G 단말을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5G 서비스가 개시되면 빠른 속도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절저히 준비할 것이며 오랜 기간 준비한 것들이 어느 정도 작동하면 사업적인 부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폴더블 폰 역시 준비 중이며 접었다 펴는데 따른 여러 이슈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으며 개발단에서 협력사와 진행 중이다. 소비자에게 넘어가는 양산화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고객의 가치를 충분하게 제공할 시점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 V40 씽큐의 출시와 예약판매는 10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현재 논의 중이며 고객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도록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발표 이후 통신사 매장과 체험존 등을 통해 LG V40 씽큐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하도록 진행한 후 예약판매와 출시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폰 고객을 위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계획 중이며 차후 구체화된 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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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마린  
LG전자가 G7에 이어 V40 씽큐도 공개했군요 V30이후 5개의 펜타 카메라 구성 등 곳곳에 변화가 이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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