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1000X 시리즈 3세대 모델, 소니 WH-1000XM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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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1000X 시리즈 3세대 모델, 소니 WH-1000XM3 출시

권경욱 기자 1   1

소니코리아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소니코리아가 공개한 WH-1000XM3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의 3세대 모델이다. 소니가 새로 개발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HD Noise Cancelling Processor QN1)을 탑재해 전작 대비 4배 더 빠른 프로세싱 처리로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음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WH-1000XM3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와 홍보 모델인 가수 아이유 등이 참석했다.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무선 헤드폰 시장




제품 발표에 앞서 소니코리아는 국내 무선 헤드폰 시장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무선 헤드폰 시장은 작년 동기 대비 15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3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비율도 52%가 증가해 시장의 성장과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




전체 무선 헤드폰 시장 중 소니는 절반인 5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갖추고 있으며 3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61%를 차지해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가 있음을 소개했다.



3세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이어 본격적인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가 소개됐다. 소니 WH-1000XM3는 극강의 노이즈 캔슬링과 더욱 선명한 음질, 뛰어난 편의성의 3가지 주요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QN1 프로세서를 통해 전작 대비 향상되어 저음은 물론 중고음에 이르는 소음을 상쇄하며 새로운 DAC+AMP 32bit 오디오 신호 처리로 고음질 HRA (Hi-Res Audio), USB-C 타입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착용감을 향상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소니가 새로 개발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은 기존 칩셋 대비 4배 (4X) 빠른 연산력을 바탕으로 듀얼 노이즈 캔슬링으로 더욱 조용하게 해주며 사용자의 스타일과 대기압을 측정해 개인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특히 소니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길거리 소음이나 사람의 목소리 등 중고음역대의 소음, 비행기의 저음역대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DAC+AMP 32bit 오디오 신호 처리 기술과 최대 4kHz의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하는 40mm 드라이버, 최대 96khz/ 24bit 고해상도 무선 전송이 가능한 LDAC 코덱을 지원하는 등 무선에서도 최상의 음질 구현을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 무선데이터 손실을 복원하고 MP3 음원도 고해상도 음원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DSEE HX (Digital Sound Enhancedment Engine)도 지원한다.







USB-C 타입 포트를 적용해 높은 범용성과 편리함을 더해주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 헤드폰으로 직접 스마트폰 컨트롤이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노이즈 캔슬링(NC) 설정과 음장 설정을 제공하는 헤드폰 커넥트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은 20단계 조절, 다양한 공간감 설정 서라운드 (VPT), 이퀄라이저로 원하는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또 부드럽고 정확한 터치와 새로운 소프트 코딩 적용 등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의 편의를 향상하며 통화전용 빔 포밍 마이크 제공으로 실외에서도 깨끗한 통화를 돕는다.




소니 WH-1000XM3는 무선 헤드폰인 만큼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빠른 충전을 위한 USB-C 타입 포트를 적용하고 이를 통해 10분 충전으로 5시간 사용 가능한 고속충전, 3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제공한다. 





무선 헤드폰 WH-1000XM3는 블랙 & 카퍼와 실버& 골드의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을 더했으며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회전하는 스위블과 접히는 폴더블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헤드폰은 헤드폰 본체와 고급 케이스, 항공 잭, USB A to C 케이블, 스테레오 미니 케이블 등의 구성품을 제공한다.




제품은 행사를 진행한 9월 20일(목)부터 출시와 함께 구입이 가능하며 소니스토어 판매 가격은 49만9000원이며 기존 WH-1000 시리즈를 반납하고 약간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WH-1000XM3 최신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보상판매를 진행한다. 보상판매는 기존 WH-1000XM2 반납 시 최대 25만원을 지원한다.



​소니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 프로세서 


소니는 새로 출시한 WH-1000XM3에 탑재한 새로운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의 엔지니어 개발 비화도 소개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인 와타나베 나오키 소니 비디오& 사운드 제품 사업부 SVS 제품 디자인 매니저가 진행했다.





소니는 1980년대부터 오디오 제품군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1992년 세계 최초의 기내용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MDR-5700을 공개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개발이 이어졌고 세계 최초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NC) 워크맨인 NW-X1000, 디지털 튜닝 NC 헤드폰 MDR-1RNC와 2016년 주변음 모드와 개인 최적화 디지털 NC가 더해진 MDR-1000X를 공개했다.




소니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은 2008년 1세대 플랫폼에서는 MDR-NC500D가 등장했고 범용 칩셋, FB 싱글 NC, AINC 매뉴얼 방식을 지원했다. 2세대 플랫폼은 2012년 MDR-1RNC가 등장했고 소니가 개발한 오리지널 칩셋과 FB/ FF 듀얼 NC, ANIC 자동 기능 탑재, 2016년 MDR-1000X/ WH-1000XM2는 소니가 개발한 오리지널 칩셋과 FB/ FF 듀얼 NC, 주변 소리 모드, HRA를 지원하는 등 세대를 거듭할수록 발전되고 있다.






2018년에 이르러서는 기존 세대보다 향상된 새로운 4세대 플랫폼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소니가 새로 개발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이 중심에 있다. QN1 프로세서는 4배 빠른 연산력을 지는 고성능 DSP, 고 신호잡음비, 저 왜곡, 저 지연 (Low Latency), 32bit 깊이 HRA의 고정밀 오디오 신호 처리, 192kHz HRA의 고음질 샘플링 주파수, 고음질 DAC/ ADC, 고음질 내장 앰프가 통합됐다. 차량 소음과 일상 소음, 사람 목소리 등에 대응해 더욱 진화하고 업계 최고 성능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발전됐다.




또한 기존 세대 대비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WH-1000XM3는 기존 WH-1000XM2의 275g 대비 경량화된 255g과 단위 면적 압력을 고려해 장시간 착용시 편안함을 제공하며 고발포 저반발 우레탄 소대로 접지 면적은 20% 증가하고 압력을 분산해 착용성을 향상하는 소프트 이어패드 도입, 드라이버 유닛 각도를 변경해 더 넓은 귀 주변의 공간을 확보했으며 두상에 맞는 슬림한 실루엣을 실현해 착용감을 향사한다.



소니 WH-1000XM3의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 측정 






소니는 WH-1000XM3의 엔지니어 개발 비화를 이어 이명오 영디비 대표는 WH-1000XM3의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비교 분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명오 영디비 대표는 이번 측정은 샘플 1개로 측정한 데이터로 헤드폰 전체 제품의 특성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하며 소니의 공식 입장과 무관함을 밝히고 진행했다. Audio Precision APx555와 B&K HATS와 같은 전문 측정 장비와 측정 조건을 이용해 진행했으며 전기톱에서 비행기 사이의 소음인 약 110db 노이즈를 발생시키고 외부 노이즈와 헤드폰 내부의 노이즈 캔슬링에 대해 측정이 이루어졌다.




노이즈 캔슬링은 헤드폰 프로세서로 외부 소음 차단, 헤드폰 내부에서 역 위상 소리를 재생하여 소음을 상쇄, 주로 1kHz 이하 저음역대를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와 헤드폰 자체적으로 외부 소음 차단, 주로 1kHz 이상 중고음역대를 차단하는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NC)로 나누어 비행기와 차량 엔진 등의 저음과 목소리와 일상 등 중음, 고주파음 등 고음 부분의 노이즈 캔슬링을 확인했다.




노이즈 캔슬링 테스트에서 소니 WH-1000XM3 신형 무선 헤드폰은 기존 MDR-1000X 대비 저음부터 중음에서 고음역대에 이르는 전체 부분에서 노이즈 캔슬링(NC)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소니 WH-1000XM3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및 체험 부스 







소니코리아는 WH-1000XM3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하는 일상 생활과 주변 환경을 연상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길거리와 버스 정류장 및 지하철 주변, 공사장, 카페, 항공기 기내 등이 그것으로 각 체험 부스에서 헤드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니코리아는 WH-1000XM3 외에도 체험 부스 한켠에 M7과 M9 시리즈도 전시해 함께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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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 마린  
소니 모델 아이유도 참석했군요 이번 신제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의 성능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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