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위한 성능과 가치를 담다, LG G7 ThinQ 공개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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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2   1

LG전자는 5월 2일(현지시간)으로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 폴리탄 웨스트에서 LG G7 씽큐 (LG G7 ThinQ) 공개 행사를 열고 LG G7 ThinQ(4GB/ 64GB)와 LG G7+ThinQ(6GB/128GB) 2종을 공개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5월 3일(목) 서울 용산 컨벤션에서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LG전자는 기자간담회를 위한 별도의 장소를 마련한 가운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미디어 및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용산역 3층 중앙에 위치한 LG G7 씽큐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먼저 공개했다. 5월 4일(금)부터는 일반 관람객들도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부스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붐박스 스피커, 초광각 카메라, 넥슨 모바일 게임 다크 어벤저3 체험 등 LG G7 씽큐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 G7 씽큐는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성능 개선을 중심으로 공감형 AI를 탑재해 기본 성능에 사용성을 집중하는 등 향상된 성능과 가치를 담았다. 전작인 LG G6 시리즈보다는 V30 시리즈와 유사하며 곡면 디자인의 유광 메탈 테두리로 세련되면서 단단한 느낌을 주고 전후면 모두 고릴라 글래스 5 강화유리로 내구성을 높였다. V 시리즈와 같이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이면서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크린은 6.1인치 QHD+(3120X1440) 564ppi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Super Bright Display)를 탑재해 1000 니트(nit) 밝기 화면으로 일반 스마트폰의 500∼600 니트 대비 2배 가까운 밝기를 제공하면서 소비전력은 동일 밝기에서 LG G6 대비 최대 30% 낮아졌다. 색재현율은 DCI-P3 기준 100%, 밝은 화면에서도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하는 등 색감과 밝기 등 거의 모든 부분이 개선됐다. 


V30 시리즈는 OLED를 탑재한데 반해 LG G7 시리즈는 LCD를 탑재하는데 LG전자는 V 시리즈에 OLED 디스플레이, G 시리즈에는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투 트랙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LG G7 씽큐는 애플 (Apple)이 아이폰 X (iPhone X)에서 제공한 것과 유사한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LG전자는 이를 뉴세컨드 스크린으로 부른다. 뉴세컨드 스크린은 기존 상단 베젤 자리에 위치해 상태 표시줄로 실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메인 화면을 크게 보여준다. 뉴세컨드 스크린은 검은색을 설정하면 베젤 끝부분까지 화면을 꽉 차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회색이나 무지개색, 자주색, 무채색을 이용한 그라데이션 효과도 선택할 수 있다.


노치 디자인은 스마트폰 전면부 상단 카메라 및 센서 등 일부분을 제외하고 액정으로 가득 채우는 것을 말하며 M자형 탈모를 연상해 호불호가 있었는데 LG전자는 A사(애플)보다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먼저 기획했다며 노치는 마이너스 개념으로 보고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더 많은 화면을 제공하자는 개념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는 하이파이 쿼드 댁 (Hi-Fi Quad DAC)을 탑재해 오디오 기능을 강조해왔는데 LG G7 씽큐에서는 이를 다시 개선했다. 붐박스(Boombox) 스피커와 DTS:X 입체 음향 기술이 대표적이다. 


붐박스 스피커는 저음이 2배 이상 풍부해지고 스피커 울림통의 크기를 일반 스마트폰 대비 10배 이상 키워 상자나 테이블 등 속이 빈 물체 위에 올려 놓으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듯한 깊은 울림을 제공한다. 진동으로 인한 내부 부품들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와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도 높였다. LG전자는 모든 내부 부품을 분석하고 3개월 이상의 장기간 가속 시험을 통해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한 DTS:X 입체 음향 기술은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나 입체 음향 효과를 내주며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 채널 사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메라는 선명한 촬영을 위해 화소 수를 높이고 누구나 쉽게 최적의 화질로 촬영할 수 있도록 AI 기능도 더해졌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 후면 카메라 모듈은 고해상도를 지원하면서도 크기는 작고 매끈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초광각 카메라 부스에서는 후면의 초광각을 이용해 일반 카메라로 찍지 못하는 더 많은 사람이나 더 넓은 공간, 풍경 등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을 체험해볼 수 있다.






AI 카메라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각,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선택하는 모드가 기존 8개에서 19개로 증가, 피사체를 더욱 정교하게 구분한다.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구글 렌즈도 탑재했다. 카메라를 비추기만 하면 건물이나 동식물, 책 등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피사체만 강조하는 아웃 포커스(Out of Focus)는 화각이 좁아져 사진의 구도를 다시 잡아야 하는 단점을 해결하고 일반 카메라 화각과 동일하게 맞춰준다.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LG G6 대비 어두운 곳에서 약 4배까지 밝게 촬영이 가능하며 인공지능이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알아서 설정을 변경해 보다 쉽게 촬영이 가능해졌다.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시 1080p 풀HD 30프레임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LG G7 씽큐에는 좌측 볼륨 버튼 아래에 새로운 버튼이 하나 추가되었는데 이는 AI 호출 버튼이며 구글 어시스턴트 (Google Assistant)를 호출한다. LG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AI의 지향점을 반영해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감도 마이크 탑재로 구글 어시스턴트와 Q보이스를 실행 시 최대 5미터 밖에서도 알아듣고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 구글 어시스턴트 키를 빠르게 누르고 카메라를 비추면 정보를 검색하는 구글 렌즈를 실행한다. Q보이스는 "스피커폰으로 전화받아줘"와 "전화 거절해 줘"와 같은 다양한 명령어를 지원하는 등 한층 영리해졌으며 LG 페이도 음성만으로 결제, 카드 사용내역, 은행 계좌 잔고 확인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공감형 AI는 홈 IoT 분야로 확대해 LG 스마트 가전을 자동으로 찾아 연결해주는 Q링크를 탑재했다. 기본적인 제어와 TV 리모컨 역할, Q보이스를 이용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LG G7 씽큐는 4GB RAM와 64GB로 구성된 LG G7 씽큐와 6GB RAM과 128GB인 G7플러스 씽큐 2종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뉴 오로라 블랙, 뉴 플래티넘 그레이, 뉴 모로칸 블루, 라즈베리 로즈 등 4종이다. 


5월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사전 예약에 들어가며 5월 18일 출시 예정이다. 이동통신사 판매 외에 자급제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합리적인 선택과 경쟁 모델 등을 고려해 사전 예약 이전에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최고 수준 중고 가격으로 보상해주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중고 스마트폰을 보상해주는 프로모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G7 씽큐 체험 행사와 함께 진행한 기자간담회에는 황정환 MC사업본부장,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 정호종 MC 프리미엄사업담당이 참석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은 공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객이 진정원하는 바가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 혁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도 꾸준히 쌓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LG G7 씽큐는 기본 성능이 개선되고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되어 LG전자가 집중하는 AI 분야에 적합한 제품으로 기대되며 LG전자 MC사업부는 올해 1분기까지 12분기 연속 적자가 발생했는데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서두르기보다는 체질 개선을 진행한 후 이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 G7 씽큐는 스마트폰의 기본 성능과 사용성에 집중했으며 오래 쓰는 좋은 폰, 소비자가 사용하며 느끼는 만족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이용한 꾸준한 업데이트와 새로운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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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 마린  
LG G7 씽큐가 공개되었군요 디스플레이 와 붐박스 등 여러가지 개선도 이루어졌는데 시장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1 망각인간  
노치 디스플레이는 이제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선택하는 디자인이 되는거 같네요.
그런데 G 시리즈는 LCD 패널을 사용한다고 기사에 적혀있는거 같은데, LCD 패널을 이용해도 노치 디자인 적용이 되는가 봅니다. 그 동안 노치 디스플레이 적용은 LED만 가능한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보라색 디자인 색상이 참으로 이쁘게 나온거 같네요. 하앜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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