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코어 돌아온 9세대 코어 CPU, 코어 i7 5775C/ 6700K/ 8700K VS 코어 i7 97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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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8코어 돌아온 9세대 코어 CPU, 코어 i7 5775C/ 6700K/ 8700K VS 코어 i7 9700K

권경욱 기자 1   1

메인스트림 프로세서의 성능에 이어 이번에는 외장 그래픽카드인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RTX 2080 파운더스 에디션 (GeForce RTX 2080 Founders Edition, RTX 2080 FE)을 장착했을 때의 게임 성능을 살펴봤다.



메인스트림 프로세서의 게임 성능





프로세서 사이의 기본적인 연산 및 렌더링, 인코딩 성능에 이어 게이밍에서도 프로세서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만큼 각 동일한 그래픽카드를 이용했을 때의 프로세서 사이의 게임 성능을 비교했다. 그래픽카드의 기본 성능 테스트는 DirectX 12 (DX12)를 지원하는 3DMark Fire Strike와 Time Spy를 이용했다.


CPU는 최신 세대로 이동할수록 성능이 향상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동일한 지포스 RTX 2080 FE를 이용했을 때 프로세서에 따라 전체 스코어와 Physics/ CPU 스코어가 증가하는 모습이나 그래픽 스코어는 상대적으로 프로세서 사이의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실제 게임에서도 이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출시되는 게임은 멀티코어 시대에 맞춰 물리 코어 4개 이상을 지원하는 추세이며 게임 제작사에 따라 멀티코어 지원에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게임 뿐만 아니라 벤치마크로도 자주 사용하는 유비소프트 (Ubisoft) 게임들은 멀티코어 CPU 활용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팀 (Steam)에 이어 카카오 게임즈를 통해 국내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FPS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 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PlayerUnknown's Battlegroudns)도 6코어 지원이 추가된 바 있다.


멀티코어 지원과 최적화가 이루어진 다양한 게임들에서 CPU의 영향이 큰 저해상도 (1280x720)에서 코어 i7 9700K는 대체적으로 기존 코어 i7 8700K를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픽카드의 영향이 높아지는 해상도 (1920x1080)이나 4K UHD (3840 x 2160) 해상도로 진행할 수록 CPU의 처리 성능을 그래픽카드의 처리 한계로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테스트에 사용한 스트레인지 브리게이트 (Strange Bridge)는 CPU에 따른 성능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으며 나머지는 더 많은 물리코어와 하이이퍼스레딩을 지원하는 최신 CPU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했다. 게임 성능은 동일한 그래픽카드 사용시 몇 세대 전의 CPU가 아닌 이상 일정 성능 이상의 CPU를 이용하면 프레임의 영향이 적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한편 UHD 4K 해상도 환경의 성능 격차 역시 크지 않으며 이는 지포스 RTX 2080이 내줄 수 있는 한계로 그래픽카드 병목 현상에 의한 것으로 4K나 그 이상의 해상도에서의 프로세서 사이의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포스 RTX 2080 이상의 성능을 가진 그래픽카드가 필요해 보인다.



메인스트림 프로세서의 발열과 소비전력




프로세서의 온도와 전력 소모량은 프라임95 (Prime 95)를 이용해 풀로드(Full Load) 상황을 만들었다. 온도는 각 프로세서별로 차이를 보였으며 14nm 공정(14nm++)과 최적화가 진행된 인텔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Coffee Lake Refresh)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7 9700K는 아이들(IDLE) 상황에서는 다른 프로세서와 큰 차이 없으며 로드 상황에서는 코어 i7 8700K와 동일한 클럭에 물리코어가 8개로 증가해 2도 정도 더 높은 온도를 보였다. 물론 오버클럭이 이어지면 솔더링(STIM) 처리가 되었더라도 코어 i7 9700K는 일체형 수냉 쿨러나 더 높은 성능을 위한 커스텀 수냉 쿨링 솔루션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전력은 게임과 인코딩을 진행했을 때와 아이들 (IDLE)과 프라임95 (Prime 95)를 이용한 풀로드 (Full Laod) 상황을 이용했다. 아이들 전력은 CPU와 그래픽카드 모두 절전 기능이 발전하면서 시스템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프라임95 풀로딩과 인코딩, 게임 모두에서 물리코어 8개로 빠른 처리 성능을 제공한 코어 i7 9700K가 전반적으로 전력 소모가 증가했다. 늘어난 코어만큼 성능이 향상되고 그만큼 전력 소모도 증가한 셈이다. 이는 14nm 공정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10nm 공정과 아키텍처의 개선이 이루어져 등장했다면 이와는 달라졌을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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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 마린  
8코어가 나오면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는군요 9900K는 5기가 도달이라는 상징성이 있지만 발열 감당이 그래서 솔더링도 했지만 그다지 효과적이진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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