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 틱톡 전략 세대, 인텔 샌디브릿지부터 스카이레이크까지 살펴보다
인텔은 틱톡 (Tick-Tock) 전략을 기반으로 수년 동안 프로세서를 개발해왔고 최근 들어 공정 (Process)과 아키텍처 (Architecture), 최적화 (Optimization)로 알려진 PAO (Process-Architecture-Optimization) 전략으로 프로세서 개발 방향을 전환했지만 그동안 출시된 프로세서의 저력을 마냥 무시하기는 어렵다.
오늘 살펴본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부터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Skylake)는 스카이레이크를 끝으로 틱톡 전략은 끝났지만 여전히 논란이 되는 성능 향상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신의 한수로 불리는 샌디브릿지는 매년 등장하는 새로운 프로세서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있지만 일부분은 아직 쓸 만한 CPU이기도 하다. 하지만 점진적인 최신 CPU의 성능 향상에 따라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 된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를 주의 깊게 고민해볼 만한 시점이 되었다는 것은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소개한 샌디브릿지에서 스카이레이크 6종의 CPU 성능과 지원, 특징을 바탕으로 기존 세대 CPU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편 올해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 (Kaby Lake)를 공개하며 AMD가 준비 중인 Zen 아키텍처 기반 브랜드 라이젠 (RYZEN)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오랜만에 데스크탑 시장에서 새로운 프로세서의 경쟁을 지켜볼 수 있는 한해가 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