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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다크 소울: 리마스터, 죽음을 마스터하기 위한 PC 사양은?

권경욱 기자 1   1

다크 소울 (Dark Soul)은 프롬 소프트웨어 (From Software)가 제작한 데몬즈 소울의 성공에 힘입어 시스템과 분위기를 이어받았다. 액션 RPG 장르의 게임으로 소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2014년에는 다크 소울 2 (Dark Soul 2), 2016년에는 다크 소울 3 (Dark Soul 3)가 등장했다. 


불친절한 스토리와 높은 난이도, 메이저 개발사와 비교해 화려하지 않은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주요 NPC 제거와 같은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면서도 멀티플레이를 게임에 잘녹이고 톡특한 세계관과 설정 등은 소울 시리즈를 이어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고 게이머들에게 신선함과 갓 게임이라는 수식어를 이끌어내며 다크 소울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어냈다.




게임 수정과 그래픽 디테일 향상한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 (Dark Souls: Remastered)


다크 소울 시리즈의 1편은 콘솔 기반으로 2011년 9월 22일 일본과 2012년 8월 23일 전 세계에 출시, 1편이 등장한지 7년 만인 2018년 5월 24일 리마스터드 (이하 리마스터)를 거쳐 PS4와 Xbox One, PC 스팀용으로 한글화를 거쳐 정식으로 출시됐다.


콘솔과 PC 모두를 아우르며 출시된 다크 소울: 리마스터지만 PC 스팀 버전에서는 콘솔보다 다양한 부품 구성으로 시스템을 구성해 플레이가 가능한 만큼 PC에서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필요한 사양을 살펴보고자 한다.



높은 자유도 기반의 플레이, 불편하고 어려운 난이도




게임 프로필 생성, 캐릭터를 만들고 시작한다 


게임은 프로필 생성, 캐릭터를 생성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성별은 남자와 여자, 직업은 전사와 기사, 방랑자, 도적, 산적, 사냥꾼, 마술사, 주술사, 성직자, 거지에 이르는 최하층민부터 고위 계층인 기사 등을 선택해 플레이 가능하다. 선물로는 도적의 초기장비이자 대부분의 문을 열 수 있는 만능 열쇠를 비롯하여 HP 회복, 화염병, 망원경, 반지 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소개된 내용을 참고해 신중하게 선택하면 된다. 그 외에 선택한 캐릭터의 얼굴 형태나 외모 등 수정이 가능하고 머리 스타일도 선택할 수 있다.



게임 진행을 위해 배려한 힌트 (바닥면의 3줄로 된 문양)


다크 소울: 리마스터는 다크 소울의 리마스터 버전인 만큼 기존 게임이 가진 높은 자유도는 유지하면서도 불편한 전개나 높은 난이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하지만 이를 견뎌내고 익숙해지면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다크 소울: 리마스터다. 


이를 반영해 지역 곳곳에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닥에 배치된 3줄로 된 문양이다. 초기 시작 지점부터 처음 시작하는 게이머를 배려해 각종 조작키나 진행해야 하는 방법 등을 힌트 형식으로 알려준다. PC 설정에서 기본 설정된 기본 키 배열과 조작키 힌트를 숙지하면 게임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바닥의 혈흔도 먼저 플레이를 진행한 게이머의 과거 흔적을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다. 게임 진행 중 전투 등으로 죽게 되면 죽은 자리에서 하얀색으로 위치하는 것을 클릭하면 회복 (You Recovered)이 뜨며 능력치가 회복된다.



새로운 전환을 알리는 장치 (흰 빛 속으로 들어가다)


새로운 전환을 알리는 장치도 제공한다. 하얀 안개로 덮혀 문과 같이 통과가 가능한 곳으로 보통 보스몹과의 전투를 앞두거나 특정 아이템을 얻거나 장소 이동 등 다양한 것들을 시도한다.



RPG 장르 게임의 기본은 NPC와의 대화가 기본이다


물론 RPG 게임 장르의 특성상 기본은 지역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NPC와의 대화다. 대화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게임 스토리, 거래,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자유도가 높은 게임인 만큼 NPC를 공격해 죽일 수도 있는데 조작이 미숙하거나 공격 또는 방어가 약할 시 오히려 역공을 당할 수 있으며 차후 게임 진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게임 진행 중 시체나 보물 상자를 통해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 획득


게임 진행 도중 건물 사이나 집안, 특정 장소에 위치한 보물 상자나 빛나고 있는 시체를 통해 게임에 필요한 다양하 무기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초반부터 성능 좋은 무기나 아이템을 획득하면 그만큼 게임을 보다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소모품 획득 시 자동으로 퀵슬롯에 올라가는 불편함 개선 등 편의성 개선, 한 번에 하나만 사용 가능한 소울 아이템과 계약 아이템 등 여러 개씩 사용 가능해졌다.



휴식과 레벨 업, 계약, 망지에서 부활 등을 지원하는 화톳불


다크 소울: 리마스터에서 가장 중요하게 살펴야 하는 것 중의 하나는 화톳불이다. 화톳불은 휴식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며 레벨 업, 계약, 망지에서 부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다만 화톳불을 사용하여 휴식하게 되면 제거했던 장소에 그대로 몹이 다시 등장하므로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해야 한다. 다크 소울: 리마스터에는 화톳불 옆에서 계약과 이전에 없던 지하묘지 대장장이 바모스 옆에 화톳불이 설치됐다.



다크 소울: 리마스터에 등장하는 거대한 보스몹 (소머리 데몬)


다크 소울: 리마스터에서는 일반몹을 공격하다 조작 미숙이나 기타 이유로 역공을 쉽게 당할 수 있으며 보스몹은 몸집이 상당히 큰 거대 몬스터로 화면을 압도해 위협적이며 생명력도 높은 편이다. 일정 수준의 난이도가 적용되어 어려움을 느낄수도 있어 쉽게 게임을 포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보스몹은 다른 RPG 게임과 같이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 아이템을 제공하거나 처지해야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다. 다만 공략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조작이 서투르다면 해당 보스몹에 대한 공략이나 영상 등을 참고하면 게임을 조금은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게임 진행 중 특정 지역의 하얀색 3줄 (묘왕의 권속, 온라인으로 멀티플레이)


바닥에 위치한 색상있는 3줄의 라인은 주로 조작키나 게임의 힌트를 제시하고 혈흔은 먼저 플레이를 진행한 게이머의 흔적을 기록한 것이며 하얀색의 3줄 라인은 여러 유저들과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신호다. 단독 서버별로 최대 6인이 가능한 다양한 방식의 멀티 플레이와 온라인 네트워크 서버는 P2P아닌 전용 서버를 두고 있다. 


PvP 일종의 침입은 회복 아이템 에스트병 제외한 다른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지 못하며 에스트병 사용 회수를 돌려주는 시스템을 적용해 밸런스를 맞췄다. 아레나 컨텐츠는 1 대 1 결투에서 3 대 3 팀 결투와 6인 데스 매치가 추가되었으며 아레나 대전 시 부활 지점을 무작위로 설정하는 변수가 추가됐다.



 

낮은 프레임으로 플레이가 쉽지 않았던 대표 지역, 병자의 마을


또한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에서는 낮은 프레임으로 게임 플레이가 어렵기로 악명 높았던 병자의 마을 등과 같은 일부 지역의 최적화를 통한 프레임 향상으로 보다 원활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PS4와 Xbox One, PC 플랫폼은 기존 30fps로 제한되던 게임 프레임을 60fps로 상향했다. 단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 버전은 여전히 30fps의 제한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에는 게임 본편에 심연의 아르토리우스 (Artorias of the Abyss) DLC를 포함해 다크 소울의 깊고 어두운 세계관과 열린 게임 플레이, 배우고 마스터하는 과정을 통한 성취감을 느껴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도록 리마스터를 진행했다.



게임 보완 및 그래픽 디테일 향상한 다크 소울: 리마스터드







중세 시대의 배경과 건물 및 캐릭터 등 게임 디테일 향상한 다크 소울: 리마스터


리마스터드된 다크 소울은 최근 등장하는 리마스터된 게임들과 같이 전반적인 디테일을 향상해 개선한 고해상도 그래픽, 720p인 원작 해상도를 1080p로, PC는 2K 텍스처로 향상, PS4 프로와 Xbox One X는 4K로 확장 (콘솔은 업스케일) 됐다.


PC 버전에서는 안티앨리어스 TAA (Temporal Anti-Aliasing) 모드를 비롯하여 모션블러, 피사계 심도, 밝고 어두운 것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어주는 엠비언트 오클루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중세 시대의 건물과 배경, 빛과 그림자, 벽면의 디테일 등이 리마스터 이전의 다크 소울보다 향상이 이루어졌다. 다만 최근 출시되는 AAA 타이틀과 비교하면 출시된지 오래되고 콘솔 기반에서 PC 버전으로 컨버팅되면서 그래픽 기술 적용 등에 차이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부족한 그래픽 디테일은 게임 플레이가 보완해준다.



스팀을 통해 공개된 다크 소울 리마스터 시스템 요구사양


밸브 (Valve)의 게임 플랫폼 스팀 (Steam)을 통해 공개된 다크 소울 리마스터의 시스템 사양을 살펴보면 최소 사양은 인텔 코어 i5 2300 2.8GHz 또는 AMD FX-6300 3.5GHz CPU와 6GB RAM, DX11 (DirectX) 호환의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GTX 460 1GB 또는 AMD 라데온 HD 6870 1GB, MS 윈도우 7 SP1 64bit 운영체제 (OS)이며 이는 로우 (Low Setting) 60fps 1080p 설정에 적합한 시스템 요구 사양이다. 다이렉트게임즈 (Direct Games)가 공개한 최소 사양은 인텔 코어 i5 2500K 또는 AMD FX-8150/ 라이젠 3 (Ryzen 3) 1300X, 4GB RAM, 2GB VRAM 탑재한 AMD 라데온 HD 7870 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760이다.




권장 시스템 요구 사양은 최소 사양보다 높아져 인텔 코어 i5 4570 3.2GHz 또는 AMD FX-8350 4.2GHz CPU와 8GB RAM, DX11 호환 엔비디아 지포스 GTX 660 2GB와 AMD 라데온 HD 7870 2GB, MS 윈도우 7 PS1 64bit/ 윈도우 8.1 64bit/ 윈도우 10 64bit로 하이 (High Settings) 60fps 1080p 기준을 위한 사양이다. 다이렉트 게임즈 권장 사양은 AMD 라이젠 5 (Ryzen 5) 1500X 또는 인텔 코어 i7 4790K, 8GB RAM, AMD 라데온 R9 290X 또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970이다. 게임 설치에 필요한 8GB의 저장공간은 공통적인 요구 사양이다.


공개된 시스템 요구 사양을 통해 살펴본 PC 기반에서의 전반적인 요구 사양은 3GHz 이상의 최신 쿼드 코어 이상의 CPU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970이나 지포스 GTX 1060과 동급의 제품이면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코어 i7 8700K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레퍼런스로 게임 플레이


다크 소울: 리마스터는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 버전의 30fps 제한 유지 외에는 PC와 PS4, Xbox One 플랫폼 모두 30fps로 제한되던 게임 프레임을 60fps로 상향했다. 낮은 프레임으로 게임 플레이가 쉽지 않았던 일부 지역 등 전반적인 최적화로 게임 플레이가 보다 원활해졌다. 다만 PC 버전도 콘솔과 같이 60fps로 고정되어 플레이가 진행되므로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모두 이끌어내지는 못한다.



다크 소울: 리마스터, 인텔 코어 i7 8700K CPU 점유율


다크 소울: 리마스터는 콘솔 기반에서 PC로 컨버팅이 이루어졌으며 DirectX 11 (DX11) 기반으로 그래픽 디테일도 최신 AAA 게임과 견주기는 어렵고 멀티코어 최적화도 최신 PC 게임과도 차이가 있다. 6코어 12스레드를 탑재한 인텔 코어 i7 8700K CPU의 12개 스레드 중 일부만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고클럭으로 동작하는 모습이다. 단일 코어 성능이 유리한 인텔은 코어 수가 조금 적어도 클럭 대비 성능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6GB은 풀HD (Full HD)에서부터 4K UHD (3840x2160) 해상도와 최대 옵션에서 60fps로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복잡해지는 환경에서는 일부 프레임의 변화가 목격되기도 하며 조금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서는 지포스 GTX1070이나 그 이상급 GPU가 필요할 수도 있다.



다크 소울: 리마스터, 쿼드 코어 기반 CPU와 지포스 GTX 1060급 GPU 필요


다크 소울: 리마스터는 액션 RPG 장르로 게임 내의 성곽이나 건물 등 게임의 맵은 비교적 넓게 분포되어 있는 편이다. 보통은 오프라인에서 게임을 즐기다 온라인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협동 플레이 등도 가능해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 등을 고려하면 쿼드 코어 이상의 CPU 성능이 요구된다. 특히 스트리밍 방송 등이 활발한 현재의 트렌드를 고려하더라도 쿼드 코어를 넘어 6코어 이상의 프로세서를 마련하면 게임과 스트리밍 방송 등을 보다 원활하게 이용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최소 사양은 4GB지만 4K UHD 해상도만 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4GB RAM 용량에 도달해 적어도 권장 사양인 8GB (4GB x 2) 또는 상황에 따라 그 이상의 구성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당신은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다크 소울: 리마스터는 높은 자유도를 부여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어려운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다크 소울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라면 게임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최신 게임 트렌드와 거리가 있어 당황할 수도 있다.



게임 초기 높은 진입장벽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거대한 보스몹 (수용소의 데몬)


리마스터되어 출시되었다 하더라도 다크 소울: 리마스터는 출시된지 7년 여가 지나고 오래된 게임이라는 점과 그래픽도 화려하지 않고 게임 전반은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질 가능성도 있다. 또 높은 난이도로 악명이 높으며 역설적이지만 그점이 다크 소울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오히려 기존 게임과 비교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으며 반대로 불편함과 어려움으로 초반부터 게임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견뎌내고 게임을 계속 플레이 하면서 인터페이스나 게임 조작, 게임 진행에 익숙해지면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다크 소울: 리마스터다.



죽을 준비 되었는가? (Prepare to Die?)


어려운 만큼 게임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해주는 묘한 게임이 다크 소울: 리마스터다. 혹자에게는 일찍 게임을 포기하게도 끈기있는 도전 정신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 과정을 넘긴다면 게임에 대한 애착과 다크 소울의 세계관을 더욱 잘알게 되고 즐거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러면 죽을 준비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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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마린  
초반부터 강력한 보스몹 등장과 일반몹에도 너무 쉽게 당하는 등 조작에도 익숙하지 않다면 고전하는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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