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코어로 메인스트림 세대교체, 인텔 커피레이크 8700K/ 8600K/ 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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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6코어로 메인스트림 세대교체, 인텔 커피레이크 8700K/ 8600K/ 8400

권경욱 기자 1   1

인텔은 스카이레이크 (Skylake)를 끝으로 틱톡 (Tick-Tock) 전략을 공정 (Process)과 아키텍처 (Architecture), 최적화 (Optimization)인 PAO (Process-Architecture-Optimization) 전략으로 프로세서 개발 방향을 전환했고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Kaby Lake)에서 처음 적용됐다. 

 

이어 등장한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도 PAO 전략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데스크탑용 코어 i3와 코어 i5, 코어 i7 라인업은 4코어부터 6코어 CPU를 탑재해 10월 5일 출시가 이루어졌다.

 

커피레이크는 그동안 4코어에 머물러있던 인텔 메인스트림 프로세서 라인업에 6코어를 처음 도입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제 6코어 라인업으로 메인스트림 중심이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경쟁도 이루어질 예정이며 6코어 라인업 일부를 제외하면 기존 세대와 가격을 유지하면서 코어 수는 50-100% 늘어나 성능은 향상된 만큼 앞으로의 프로세서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코어로 메인스트림 시장 세대교체


그동안 여러 세대가 교체되면서 성능은 누적되어왔지만  매년 등장하는 프로세서의 성능 격차는 크지 않은 대신 전력 효율 개선과  내장 그래픽 성능 및 지원이 향상되어왔다. 인텔 커피레이크  (Coffee Lake)는 그동안의 세대 교체와 약간 다르게 물리 코어가 2개 더 늘어난 6코어를 도입하면서 매년 소폭에 머물던 성능 향상을 조금 더 늘렸으며 미세 공정 최적화를 통해 전력 소모도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설정해 전반적인 효율과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은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Kaby Lake)와 같이  새로운 미디어 엔진 (Media Engine)을 기반으로 향상된 4K UHD HEVC/ H.265에서 HDR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처리 능력을 향상하고 있어 내장 그래픽을 이용한 HTPC나 저전력 시스템 구성에 적합하다.

 

또한 플랫폼 구성에서도 새로 등장한 300 시리즈 칩셋은 200 시리즈 칩셋과 같이  인텔 3D XPoint 기반 옵테인 (Optane)을 지원해 향상된 성능  등을 바탕으로 카비레이크 이전이나 새로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0 시리즈 칩셋, 특히 Z370 메인보드 칩셋은 내년 (2018) 등장이 예상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인해  짧게 시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과 초기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높게 형성된 가격 역시 커피레이크가 가진 약점이다. 


최근에는 얼리어답터나 커피레이크를 원했던 사용자들이 이탈하면서 초기 시장 가격보다 안정화되는 추세지만 아직도 공개된 가격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가격 안정화가 이루어진다면 메인스트림 6코어 전환은 보다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중순 이후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소식도 전해진 만큼 내년 초가 되면 지금보다 안정화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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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 마린  
커피레이크를 통해 인텔이 4코어에서 6코어로 이동했고 내년에는 8코어로 확장할 것이라고 하는데 8코어가 메인스트림에 진입할지는 더 지켜봐야겠네요. 어쨌든 커피레이크는 공급 물량이 부족해 아직까지 가격 안정화가 충분치 않은데 이달 중으로 개선 소식 들렸으나 빠르면 이달 말에서 내년 초면 지금보다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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