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트림 시장을 이어간다, 인텔 코어 i5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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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메인스트림 시장을 이어간다, 인텔 코어 i5 7600

권경욱 기자 3   2

인텔은 지난해 9월 모바일 시장을 위한 15W 이하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카비레이크 (Kaby Lake)를 출시했고 올해 1월 초 데스크탑용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데스크탑 시장에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


새로 발표된 카비레이크는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성능 향상,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4K UHD 영상과 고품질 컨텐츠 재생 등 다양한 폼팩터로의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비레이크는 14nm 공정을 개선한 14nm+ 공정을 이용하는 것으로 소개되었으며 아키텍처는 스카이레이크 (Skylake)에서 전환되지 않았지만 공정 최적화를 통해 내부 디자인이나 제조 능력 향상, 12% 가량의 프로세서 성능을 향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미디어 엔진 (Media Engine)을 내장한 9세대 (Gen9) 내장 그래픽을 통합하여 4K UHD HEVC/ H.265 10bit 인코드/ 디코드, VP9 디코드와 같은 미디어 재생과 재생에 따른 전력 효율 개선, 입출력 성능을 개선하는 등으로 기본 성능의 향상과 멀티미디어 처리 능력을 개선했다.

 

 

인텔 옵테인을 지원하는 카비레이크 200 시리즈 칩셋

 

 


인텔은 프로세서의 향상에 더해 메인보드 칩셋도 새로 발표했다. Z270과 H270 등이 포함된 200 시리즈 칩셋이 그것이다. 소켓은 LGA1151로 100 시리즈 칩셋과 동일해 기존 스카이레이크 (Skylake)와 같아 기존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하위 호환성을 제공한다.


프로세서와 칩셋 사이의 DMI는 DMI 3.0으로 8GT/s, 칩셋의 PCIe 3.0 Lane은 100 시리즈 칩셋 H170이 16, Z170이 20개를 제공한데 반해 H270은 20개, Z270은 24개로 늘어나 장치 확장에 유리하다. 외장 그래픽을 위한 PCIe Lane 분할은 Z170과 Z270은 x16과 x8 + x8, x8 + x4 + x4로 멀티 GPU를 지원하고 H170과 H270은 레인을 분할하지 않고 x16 레인을 그대로 이용한다.


SATA2 (3Gbps)는 Z170과 Z270이 6개, USB 3.0은 Z170과 Z270은  10개, USB 2.0은  Z170과 Z270은 최대 14개를 지원한다. NVMe PCIe 장치를 지원하고 Z270/ H270은 100 시리즈 칩셋과 달리 인텔 3D XPoint 기반의 옵테인 (Optane)을 이용할 수 있다. PCI는 Z68까지만 지원하고 이후 칩셋에서는 지원이 제외되어 사우스브릿지 (PCH)와는 별도의 컨트롤러를 장착해 지원한다.

 

 

메인스트림 시장을 책임지는 코어 i5 7600

 

 


인텔 카비레이크 기반 프로세서는 코어 i7 (Core i7)과 코어 i5 (Core i5), 코어 i3 (Core i3), 펜티엄 (Pentium)과 셀러론 (Celeron)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어 i7 라인업에는 7700K, 코어 i5 라인업에는 7600K와 같은 배수락이 해제되어 오버클럭에 유리한 K 시리즈 프로세서 외에도 코어 i5 라인업은 메인스트림 쿼드 코어 라인업으로 인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어 i5 7600은 기존 스카이레이크 기반 코어 i5 6600을 전환해 메인스트림 라인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카비레이크는 스카이레이크 대비 200MHz 정도의 베이스와 부스트 클럭이 향상되고 DDR4-2400MHz까지 지원해 성능을 향상한다. 내장 그래픽은 HD Graphics 530 (HD 530)에서 HD Graphics 630 (HD 630)으로 전환되고 TDP 스펙은 65W, 가격은 224달러 ($224)로 차이가 없다.



데스크탑 코어 i5 7600 프로세서


 

 

VR 경험 향상, LGA1151 소켓의 코어 i5 7600

 

 

초코파이 쿨러를 제공하는 코어  i5 7600


 

코어 i5 7600의 박스 디자인은 기존 코어 i5 6600 스카이레이크와 크게 변화는 없으며 가상현실 (VR) 시장이 보다 활발해지면서 VR 로고가 추가되었으며 제공하는 쿨러도 기존과 같은 슬림하고 작은 크기의 일명 초코파이 쿨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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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 마린  
카비레이크가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네요. 코어 i5 7600은 코어 i5 6600을 이어 주력으로 사용되겠네요. 펜티엄도 하이퍼스레딩 지원으로 요즘 핫한 것 같네요.
1 Jinyoug  
오와 i5 7600 정말 기대되네요
5 오리진  
전세대 보다 성능 향상은 크지 않으나 HEVC/ H.265 10bit 영상 재생 가능한 내장 GPU가 있어 저전력이나 HTPC에 적합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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